카테고리

전체보기 (376)
13 (59)
12 (183)
11 (26)
10 (108)
Today
Yesterday
Total

달력

« » 2024.4
1 2 3 4 5 6
7 8 9 10 11 12 13
14 15 16 17 18 19 20
21 22 23 24 25 26 27
28 29 30

공지사항

최근에 올라온 글

'잘 몰랐었다'에 해당되는 글 1건

  1. 2012.04.16 잘 몰랐었다

잘 몰랐었다

12/KOJU / 2012. 4. 16. 10:03

 

비가 내린다
후두둑 떨어진다
그리운 내 마음을 아는지 비가 내리고 있다

니가 떠났다
저만큼 멀어졌다
소나기처럼 갑자기 넌 내게 잠시 온거였다

 

잘 몰랐었다
영원할 수 없다는 걸 몰랐다 멍청한 나는
잘 몰랐었다
나만 좋으면 될 줄 알았다

잘 몰랐었다
어리다 나는
나도 어른이 되면 알 수 있겠지

 

비가 멈췄다
거세게 오던 비가
흩날리며 퍼붓던 비는 내게 잠시 온거였다

 

잘 몰랐었다
영원할 수 없다는 걸 몰랐다 멍청한 나는
잘 몰랐었다
나만 좋으면 될 줄 알았다
잘 몰랐었다
어리다 나는
나도 어른이 되면 알 수 있겠지

 

한 방울씩 한 방울씩 너를 맞고 서서
눈물처럼 빗물이 된 널
흘려서 보내면 그렇게 보내면 눈물도

 

잘 몰랐었다
영원할 수 없다는 걸 몰랐다 난
잘 몰랐었다
미련한 나는 뭘 몰랐다
아직도 난 몰라
인정 안해도 우리
우린 이별했다

 

 

 

 


 

 

'12 > KOJU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OUTDOOR STYLE GO OUT KOREA 5月  (3) 2012.04.30
-  (0) 2012.04.01
많이 미안해!!  (0) 2012.03.31
Posted by KOJU
, |

최근에 달린 댓글

최근에 받은 트랙백

글 보관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