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뎌지고 무뎌지고 무뎌지고
둔해지고 둔해지고 둔해지고
스스로가 그렇게 되어하려 하는 것 같다.
남들 말하기엔 날카롭고 디테일한.
하지만 점점 내가 느낄 정도의 무뎌짐이 느껴진다.
내가 그랬었나.
그랬나..싶을 정도
기억도 점점 짧아진다.
기억을 하기 싫은 걸까.
기억의 범위에서 더욱 심해졌다.